화재 출동해보니 내 아들딸…미 소방관 눈앞서 가족 10명 참변

미국에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뒤늦게 자녀들이 머물던 친척 집인 것을 알아채고 필사의 진화에 나섰으나 눈앞에서 10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. AP 통신과 워싱턴포스트(WP)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작은 마을인 네스코펙 이층 주택에서 5일 오전 2시 30분께 불이 났다. 집에는 네스코펙 지역 자원 소방관인 해럴드 베이커(57)의 자녀와 손자를 비롯해 처가 가족까지 14명이 있었다. … 화재 출동해보니 내 아들딸…미 소방관 눈앞서 가족 10명 참변 계속 읽기